1일 방송되는 KBS2 ‘대화의 희열3’(연출 신수정)에서는 ‘한국 포크송 대모’ 양희은과의 두 번째 대화가 계속된다. 올해 가수 데뷔 51년차를 맞은 양희은은 자신의 음악 인생을 돌아보는가 하면, 새롭게 도전한 음악 프로젝트에 대해 말하며 ‘여전한 현역 가수’ 양희은의 이야기를 펼친다.
이날 유희열은 양희은에게 반드시 곡을 줘야겠다고 결심한 계기를 이야기한다. 바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양희은이 커버한 아이유의 ‘밤편지’를 듣고서라고. 담담하게 말하듯 부르는 양희은 버전의 ‘밤편지’는 원곡과는 또 다른 감성으로 재탄생돼 많은 화제를 모았다.
유희열은 “아이유가 그걸 보고 깜짝 놀라서 연락이 왔다”고 말해, 과연 아이유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에 양희은은 흐뭇한 미소를 지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든다고.
뿐만 아니라, 양희은은 2014년부터 후배들과 컬래버레이션 음반 ‘뜻밖의 만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뜻밖의 만남’에는 윤종신, 이적, 이상순, 악동뮤지션, 성시경 등 후배 뮤지션들이 함께 했다. 그중에서도 양희은은 윤종신과의 작업을 말하며 “자기가 자기 노래에 취해서 다닌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양희은이 이렇게 후배들과 작업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유희열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이게 선생님이 50년을 버텨온 힘이구나”라고 감탄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또
양희은과의 원나잇 딥토크 KBS2 ‘대화의 희열3’은 1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제공|KBS 2TV ‘대화의 희열-시즌3’[ⓒ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