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곽씨네 LP바’에는 안철수 대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시원은 “개연성의 부족이나 본인의 삶과 비슷한 부분이 나와서 안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재밌다고 말씀하시는 거 보니까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나 보다”라고 말했다.
안철수는 “그전에도 의사 드라마들이 있었는데 제가 보기에 좀 의학 사실과 좀 다른 점들이 거슬려서 줄거리에 집중이 안 됐었다. 그래도 이 드라마는 제법 자문을 많이 받았는지 비교적 잘 볼 수가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안철수는 “물론 그렇게 연애할 시간은 많이 없다. 그건 좀 비현실적이다”라고 극중 러브라인을 지적하며 웃었다.
강유미가 “조정석 같은 의사 있으면 연애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안철수는 “그렇게 미남 미녀가 다 있다는 게 이상하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안철수는 1986년 서울대 의대 출신의 정치인이다.
한편 ‘곽씨네 LP바’ 는 다양한 시각을 지닌 출연자들과 함께 자신의 인생곡을 통해 지나온 시간의 궤적과 현재의 일상, 앞으로의 꿈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유쾌한 인터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재은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l tvN ‘곽씨네 LP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