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는 요즘 물오른 입담으로 각종 예능에서 미친 존재감을 자랑하는 방송인 광희가 스페셜 ‘괴스트’로 등장한다.
광희는 등장하자마자 제국의아이들 활동 시절 귀신과 용감하게 맞짱(?)뜬 썰을 풀기 시작했다. 당시 매일 밤 가위에 눌린다며 고통을 소호했던 멤버 태헌. 이에 광희는 종이 인형으로 알려진 가녀린 이미지와 다르게 "내가 너 가위눌릴 때 귀신 귀싸대기(?)를 후려갈길게! 도와줄게!" 패기 돋게 외쳤다는데. 다음날 스케줄을 마치고 새벽 4시에 숙소에 귀가한 광희, 실제로 태헌이 가위에 눌리며 숨을 못 쉬는 소리를 듣고 그의 침대로 다가갔다. 마침내 침대 커튼을 확 젖힌 광희, 태헌의 가슴팍 위에 올라와 있는 검은 형상을 목격하고 말았다고. 과연 제국의아이들 숙소에 찾아온 공포의 그림자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광희는 '심야괴담회'에서 어둑시니의 촛불 4개를 받은 김구라의 ‘교단 괴담’의 아성(?)에 직접 준비해온 ‘갈치 괴담’으로 도전장을 내민다. 비 오는 밤길, 혼자 귀가하던 한 여자를 끈질기게 쫓던 남자, 그 남자가 속삭인 소름끼치는 한 마디는 무엇이었을까.
이날 방송에선 황제성이 “이곳은 귀신들의 컨트롤 타워”라고 표현한 ‘무덤의 비밀’ 특집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미용실 원장님의 압박으로 작은 무덤을 만든 뒤 제보자에게 벌어진 일주일간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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