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어부3 사진=채널A |
오늘(1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9회에서는 도시어부들이 전북 부안의 격포에서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도시어부들은 긴급 출조에 돌입한 만큼 황금배지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내며 야심 차게 출항에 나선다. ‘팔로우미’이자 ‘갯바위의 명인’인 박진철 프로에 안내에 따라 낚시를 시작한 도시어부들은 대상어종인 감성돔과 숭어를 잡기 위한 뜨거운 경쟁을 벌인다.
그러나 낚시가 시작되자마자 이경규는 “속았다, 우리는 박프로한테 속았어”라며 불길한 예감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박프로에게 입질이 오자 “‘박진철 쇼’라니까? 내가 얘기했잖아”라며 원망과 한탄을 쏟아냈다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
박프로의 활약에 제작진은 “역시 갯바위 넘버원”이라고 감탄하면서도 “고기 나왔는데 분위기는 안 좋아졌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넘어선 질투와 견제가 폭발한 낚시 현장이 어땠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경규는 무입질에 이어 안경이 부러지고 거센 파도에 고꾸라지는 쓰리콤보 악재를 맞으며 그야말로 참았던 분노를 폭발시킨다. 이경규가 “그냥 집에 있을걸 그랬다. 최악이다”라며 설움을 쏟아내자, 보다 못한 KCM은 “용왕님이 경규 형 한
한편 이날 이수근은 “경규 형이 저를 밀었다”라며 위험천만했던 갯바위에서의 뒷이야기를 털어놔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그러나 이수근과 이경규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리며 갑론을박이 벌어졌고, 결국 현장에는 ‘비디오 판독’까지 등장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