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은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두 번째 미니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2. 치우(History Of Kingdom : PartⅡ. Chiwoo)'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카르마'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카르마'는 동양적 판타지를 묘사한 곡으로, 청아하면서도 강렬한 섹션이 극적 대비를 이루는 에픽 댄스팝 장르이다. 이번 앨범은 프로듀싱팀 '올라운드(AllRN:D)'의 실력파 프로듀서 ROHAN & DDANK가 지난 1집에 이어 다시 한번 힘을 실었다.
뮤직비디오는 'INVS'의 'Sunny Inspires'와 'Leenu'가 연출을 맡아 감각적이면서 고혹적인 영상미를 선사한다. 이번 앨범 배경인 '구름의 왕국'을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담아냈다는 귀띔이다. 여기에 안무가 권재승이 연출을 맡은 퍼포먼스가 동양의 아름다운 선을 관능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구름의 왕' 치우가 무릉도원 구름 위를 거니는 모습을 표현한 부채 군무가 백미로 꼽힌다.
타이틀곡 이외에도 새 앨범에는 킹덤의 세계관을 열어주는 시네마틱 사운드 'Intro : Echoes of Nirvana'를 비롯해 진심 어린 사랑을 노래한 팝 발라드 '이터니티(ETERNITY)', 잃어버린 빛을 찾아가는 퓨처 베이스 장르의 '매지컬(MAGICAL)', 치명적인 유혹을 담은 댄스곡 '워닝(WARNING)', 킹덤 멤버 단과 무진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팬송 '메이크 어스(MAKE US)'까지 총 6곡이 담겨있다.
킹덤은 '변화의 왕' 단, '비의 왕' 아서, '벚꽃의 왕' 무진, '미의 왕' 루이, '눈의 왕' 아이반, '태양의 왕' 자한, '구름의 왕' 치우까지 7명으로 이뤄진 그룹이다. '7개의 왕국에서 온 7인의 왕'이란 팀명처럼 킹덤만의 독자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왕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2월 데뷔한 킹덤은 미니 1집 '비의 왕국 아서'편에서 마치 한 편의 판타지 영화 같은 웅장함을 선보였다면, 이번 '구름의 왕국 치우'편에선 고혹적인 동양미로 '판타지돌'다운 면모를 제대로
이처럼 거대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동서양을 넘나드는 콘셉트와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강점인 킹덤은 글로벌 K팝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4세대 아이돌 최대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킹덤은 오늘 오후 6시 미니 2집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카르마'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들어간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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