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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첫 방송 된 JTBC ‘바라던 바다’에는 이지아, 온유가 회사 직원들 앞에서 발표를 하는 모습 등 다양한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이지아는 발표를 앞두고 매우 떨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지아는 “이렇게 하면 스티브 잡스 같은 느낌인가?”라고 말하면서도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발표가 시작됐고 화면 전송에 문제가 있었다. 이에 이지아는 크게 당황했으나 온유가 다가와 도움을 줘 프리젠테이션을 무사히 이어갈 수 있었다.
이지아는 “당일 한정 음식, 당일 한정 음악이 콘셉트다. 경상북도 포항과 강원도 고성의 바닷가에서 지속 가능한 BAR를 완성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이동욱과 악동뮤지션 이수현이 등장했다. 그들은 고두밥에 산딸기를 부어 산딸기 막걸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동욱은 특히 스윗하게 이수현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온유와 이지아도 문어, 전복 등으로 만드는 요리에 열중이었다. 이지아는 전복을 씻기며 “얘네 기분 나쁜거 아닌가?”라고 말했고 온유는 “그래도 씻겨주니까 좋지 않을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윤종신과 온유, 이수현 등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포항에서 바를 열어 장사를 할 때 불러줄 노래를 연습한 것. 특히 와중에 블랙핑크의 로제가 첫 게스트로 등장, 이들과 함께 입을 맞췄다. 이동욱, 김고은 등 배우들은 이들의 노래를 지켜보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드디어 이들은 포항에 도착했다. 그 곳에는 김고은이 하루 전날 먼저 와 잠을 잔 상태였다. 윤종신, 이동욱, 김고은 이수현은 포항 거리를 거닐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숙소는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한 배산임수의 지형이라서 기대감을 더했다.
이들은 두 팀으로 나누어 해안도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김고은과 이동욱은 다이빙 수트로 갈아입고 입수 장소로 이동했다. 김고은은 그 와중에 머리를 철근에 박는가 하면 오리발 끈을 끊어버리는 등 실수를 연발, “오늘 뭔가 불안한데”라고 말하기도.
윤종신과 이수현은 시장을 찾았다. 내일 만들 음식거리도 사고 주전부리도 살 겸 시장을 찾은 것. 그들은 일회용 사용을 줄이기 위해 스텐 통을 들고 시장을 돌아다니며 장을 봤다. 대형 문어를 본 이수현은 “와 이거 정말 크다. 이거 정말 사는거 맞아요?”라고 말했고 윤종신은 “이지아 쉐프가 사오라고 했어”라고 답했다.
김고은과 이동욱은 드디어 바다에 입수했다. 하지만 평소보다 바람이 많이 불어 시야가 흐렸고 난항이 예상됐다. 그래도 이들은 평화롭게 첫 다이빙을 완수했고 이동욱은 특히 생애 첫 바닷 속을 구경하게 됐다. 특히 둘은 날카로운 철판 등 바다 속에 쌓여있는 쓰레기들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이지아가 설명했던 ‘지속 가능한’ BAR에 걸맞는 훌륭한 모습이
이동욱과 김고은이 숙소로 돌아오자 윤종신과 이수현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들은 정인의 ‘오르막길’을 부르기 시작했고 달콤한 목소리가 포항 바다를 적셨다. 노을이 지는 포항의 바닷가가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장식됐다.
한편 JTBC ‘바라던 바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제현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