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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선. 사진|스타투데이DB |
김부선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부터 정치적 사회적 발언 일체 안한다"라고 적었다.
그는 "나를 자극해 누구를 공격하는 행위, 그런 짓 양아치들과 다르지 않다"며 "이를테면 홍 아무개처럼 무상이니 불륜이니 이따위 말들"이라고 했다.
김부선이 언급한 '홍 아무개'는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2018년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부선의 스캔들을 언급하며 “(이 지사가) 워낙 무상을 좋아하니 불륜도 무상으로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고 한 바 있다.
이어 김부선은 "나는 배우로 복귀하기 위해 어제부터 산을 다시 타기 시작했고 기특하게도 내 몸이 기억해 가뿐히 성공 할 수 있었다"며 "겨울 쯤 좋은 영화로 다시 나타나겠다"고 배우 복귀를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힘든 하소연을 들어주신 분들께 많이 송구하고 위로 글들을 남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부선은 이재명 지사와 일명 ‘여배우 스캔들’로 얽히면서 2018년 9월 이 지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 지사가 SNS 등을 통해 자신을 허언증 환자로 몰아 정신적, 경제적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같은해 11월 “더이상 이와 관련한 건으로 시달리기 싫다”며 명예훼손 고소를 돌연 취하했다. 이후 김부선은 2018년 9월 이재명 지사를 상대로 3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같이 제기했다. 이후 김부선은 이 지사에 대해 "대선후보라는 게 블랙 코미디"라며 저격하기도 했다.
<다음은 김부선 페이스북 글 전문>
깐느 오늘부터 정치적 사회적 발언 일체 안합니다.
나 자극시켜 누구를 공격하게 하는행위 그런짓 양아치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를테면 홍 아무개처럼 무상이니 불륜이니 이따위 말들요.
나는 배우로 복귀하기 위해 어제부터 산을
그간 제 힘든 하소연 듣게하여 많이 많이 송구하고 또 위로 글들 많이 감사했습니다. 그럼 무더위 잘들 보내시구요 모두 안녕히 ^^ Ps 늦었지만 실속있고 실리적인 삶을 살기로 !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