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이하늘 "지난 두 달 기억 안나는 순간 많다"

DJ DOC 이하늘이 집 정리에 나선다.
28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 방송 말미 예고편에 이하늘이 등장했다.
이하늘은 “두 달 동안 기억이 안 나는 순간이 많다. 울고 싶을 때 웃고, 그러다 문득 문득 울고”라며 “내가 소중하다고 생각했던 우선순위가 뀌는 시간들이었다. 계속 이렇게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는 거 저도 잘 안다”고 털어놨다.
이하늘은 친동생 故이현배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촬영을 중단한 바 있다. 다시 재촬영을 하게 된 이하늘은 “‘신박한 정리’에서 다시 이어나가자고 했을 때 집 구조를 새롭게 바꿔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다. 나한테 좋은 처방이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행복 찾기 위해서 노력해야한다.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4월 17일 이하늘 동생 이현배가 제주도 서귀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하늘은 갑자기 세상을 떠난 동생의 장례 후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일상을 공유하며 슬픔을 달랬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