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뭉쳐야 쏜다' 예고 영상 캡처 |
JTBC '뭉쳐야 쏜다' 측은 2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강동희 전 감독의 출연 예고에 쏟아진 비판 여론 관련, "과거 농구대잔치 당시의 분위기를 재현하는 과정에서 대중 정서에 부합하지 못하는 섭외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뭉쳐야 쏜다' 측은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겸허히 수용해 보시기에 불편한 부분은 편집할 예정"이라며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뭉쳐야 쏜다'는 지난 27일 방송 말미 농구대잔치 특집을 예고하며 연세대학교, 기아자동차, 고려대학교, 상암불낙스의 4개 팀이 왕년의 스타들을 소환한 시합을 펼쳤음을 알렸다.
이 과정에서 강동희 전 감독의 출연이 예고되면서 시청자 게시판과 관련 유튜브 영상에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일각에선 프로그램 보이콧까지 거론하며 강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강동희 전 감독은 2011년 프로농구 정규리그 일부 경기에서 승부조작을 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징역
제명 이후 강동희는 프로스포츠협회 부정방지 교육 강사, 각종 봉사활동, 강동희 장학금 수여 등 활동을 해왔으나 최근 제명 징계 해제안에 대한 재정위원회에서도 복권이 무산됐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