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힐링 초대석’코너에는 양재진, 양재웅 정신과 전문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화가 나면 할 말이 안 나오고 눈물이 나온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양재진은 “성향의 차이다”며 “감정과 생각을 잘 표현하는 사람은 외향적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내향적이라고 할 수 있다. 겉보기에 외향, 내향이 아니다. 할 말을 조곤조곤 잘하는 데 조용한 사람은 사실 외향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양재웅은 “억울함이라는 감정이 어디로 오는지 글로 쓰라"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는 “누가, 나한테 어떻게 해야 억울한지 이성적으로 글쓰는 연습을 하다보면 내가 써낸 설계도와 비슷한 장면을 마주칠 때 자기 객관화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뇌의 편도체 뒤쪽은 감정을 자극해 눈물을 나게 한다. 감정이 극으로 치솟아 말을 못할 때 자긱객관화를 하면 전두엽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양재웅은 친형제다. 두 형제는 함께 유튜브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