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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힐링 초대석’ 코너에는 양재진, 양재웅 정신과 전문의형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촤화정이 형제가 모두 정신건강의기 때문에 부모님이 좋아하시겠다고 하자 양재웅은 “제가 방송에서나 라디오에서 ‘부모와 자식 간에 거리를 둬야 한다’, ‘독립해라’ 같은 말을 많이 하는데 어머니가 처음에는 그런 말을 듣고 많이 힘들어했다”고 밝혔다.
이에 양재진은 “제가 독립해서 산지 꽤 됐을 때 어머니가 제 집에 말없이 오신다고 하셨다”며 운을 뗐다. 그는 “작정하고 어머니께 ‘아들이 성인인데 함부로 오는 거 아니다. 비밀번호도 바꾸고 열쇠도 달라’고 하자 어머니께서 6개월 동안 마음고생을 하셨다”고 말했다.
양재진은 “어머니께서 6개월 동안 연락을 안하시다가 어느 날 연락이 왔는데 생각을 바꾸셨더라”며 “당시에는 제가 결혼 생각이 있을 때니까 (어머니께서 집에 마음대로 오시면) 결혼생활이 힘들 것 같아서 그렇게 말했다”며 마음을 굳게 먹게 된 이유에 대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양재웅은 친형제다. 두 형제는 함께 유튜브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