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특유의 속사포 개그와 특출난 성대모사로 전국민에게 웃음을 선사해 온 코미디언 엄영수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희와 현주엽은 최근 결혼을 한 4개월 차 새신랑 엄영수의 신혼집을 찾았다.
엄용수는 두 MC와 만나자마자 아내의 미모가 연예인, 모델을 방불케 한다며 쉴 새 없이 속사포로 아내 자랑을 쏟아내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고.
이런 가운데 "부인들은 바뀌는데 집은 그대로다"라는 엄영수의 삼혼 애드립에 빵 터진 두 MC는 깔끔한 화이트톤 신혼집 인테리어의 비밀이 밝혀지자 깜짝 놀랐다고 전해져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21년째 코미디협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엄영수는 "한 다리만 건너면 내 레이더에 다 걸리는 데"라며 자신의 인맥으로도 찾을 수 없었던 한 친구를 찾는다고 했다.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에 엄영수가 떠올린 친구는 누구일지, 수십 년의 세월을 거슬러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이날 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 번 결혼한 남자 엄영수의 깨 쏟아지는 신혼집 투어와 그가 꼭 만나고 싶은 친구와의 사연은 23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공개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