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동상이몽’ 손지창♥오연수 “비밀연애 중 여행, 장모님이 같이 가셔”

이지혜, 문재완 커플과 손지창, 오연수 커플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21일 방송된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다양한 이야기가 시청자를 찾았다.
방송초 문재완은 유튜브 와니TV의 방송을 찍으며 짜장라면을 맛있게 먹고 있었다. 하지만 곧 이지혜가 등장, 이를 저지했고 유튜브 방송도 그만 할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문재완은 유튜브 수익도 있고, 대기업 광고도 들어왔다며 와니TV를 계속 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지혜는 조건을 걸었다. 라이브 방송을 켜서 500명을 넘을 경우 유튜브를 계속 하도록 허락해준다고 한 것. 이에 문재완은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재완의 연예인 친구(?)도 집에 도착했다. 그는 다름 아닌 개그우먼 이국주였다. 이국주는 라면으로 문재완과 공감대를 이루고 있었다. 이국주는 둘을 위해 다양한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비빔면과 미나리, 오징어, 베이컨 등을 넣은 김밥을 만든 것. 이지혜와 문재완은 맛을 보고 극찬했다.
드디어 결전의 시간이 왔고 문재완은 방송을 켰다. 5분도 되지 않았는데 500명이 돌파했고 이지혜는 진땀을 흘렸다. 이국주는 “방송 하게 해드려야겠는데. 스튜디오까지 차려드려야 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오지호와 은보아 부부가 등장했다. 이들은 식당에서 누군가를 기다렸고 등장한 사람은 다름이 아닌 손지창, 오연수 부부였다. 손지창과 오지호는 함께 농구를 해 인연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오지호와 오연수도 10여년 전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 바가 있었다.
손지창과 오연수는 연애 풀 스토리도 공개했다. 오연수가 먼저 데뷔를 했고, 당시 CF에 엑스트라로 손지창이 와서 처음 만나게 됐다고 한다. 이어 비밀연애를 이어갔는데 보통 집에서 만났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비밀연애의 고충도 털어놨다. 드라마를 촬영하는 와중에도 모두에게 숨긴 채 연애를 해야했고 밖에서 함께 밥을 먹을수도 없었다고 전했다. 특히 일본 여행을 갔는데 둘이 비행기도 따로 타야했고, 장모님도 같이 가셨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지호는 결혼의 계기가 손지창 이었음을 전했다. 오지호는 “손지창과 아들이 걸어가는 모습을 봤는데 똑같은 모습으로 걸어가더라. 그 때 ‘이래서 결혼을 하는건가?’라고 생각했다”라며 “그 모습을 본 이후에 결혼이라는 걸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오연수는 아들의 입대 순간에 대해서도 전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차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아들을 보내야 했음을 밝혔다. 오연수는 차에서 말도 못하게 울었음을 밝혔고, 이에 은보아는 "나 벌써 눈물 나려고 해"라며 왈칵 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SBS ‘동상이몽’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제현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S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