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4’가 박진감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쫀쫀한 연출, 그리고 구멍 없는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자를 홀렸다.
18일 첫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극본 마진원, 연출 신용휘, 이하 '보이스4')에서는 강권주(이하나 분)와 데릭 조(송승헌 분)가 서커스맨 살인 사건으로 엮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권주는 서커스맨이라는 인물에게 의문의 이메일을 받고, 해당 이메일이 존속살인사건 예고장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LAPD 갱전담팀장 데릭 조는 적색수배자를 잡기 위해 한국에 입국했다. 데릭 조는 성공적으로 범인을 체포, 함께 한국에 온 여동생 리사 조에게 귀국 소식을 전했다.
리사 조는 오빠 몰래 친아버지를 찾고 있었다. 그는 친아버지의 흔적을 찾으러갔다가 서커스맨의 살인사건 현장을 목격하게 됐다. 리사 조는 무사히 빠져나가는 듯 했지만 결국 서커스맨 일당에게 사로잡혔다.
데릭 조는 여동생이 납치 당한 것을 알고는 동생을 구하기 위해 강권주와 공조했다. 하지만 데릭 조는 폭발 사고에 휘말렸고, 데릭 조의 여동생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보이스4'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 시즌4에서는 초청력으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살인마가 등장하면서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범죄자로 인해 궁지에 몰린 보이스 프로파일러와 타협을 불허하는 원칙주의 형사의 새로운 골든타임 공조가 박진감 있게 그려진다.
이날 첫방송된 ‘보이스4’는 시즌1, 시즌2, 그리고 시즌3에 이어 약 70분 동안 숨 돌릴 틈 없이 전개된 영화같은 탄탄한 연출과 구멍 없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만들었다.
이날 첫방송된 ‘보이스3’는 시즌1, 시즌2에 이어 약 70분 동안 숨 돌릴 틈 없이 전개된 영화같은 탄탄한 연출과 구멍 없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만들었다.
특히 새로운 빌런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간 절대 선과 정의를 상징하는 강권주를 중심으로 시즌1에서는 무진혁(장혁 분)과 퇴폐적 연쇄살인마 모태구(김재욱 분), 시즌2에서는 싸이코패스 형사 도강우(이진욱 분)와 살인마 방제수(권율 분), 시즌3에서는 도강우의 친형이자 살인마 카네키 마사유키(박병은 분)를 투입시켜 더욱 강력
장르물의 본가 OCN의 명성을 탄탄히 빛낸 ‘보이스’가 tvN으로 처음 자리를 옮긴 만큼 이전 시즌의 완성도를 뛰어넘는 작품으로 거듭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금, 토 밤 10시 50분 방송.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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