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3' 차범근이 분데스리가에 진출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3'에서는 차범근이 축구 선수로 뛰던 당시 독일 축구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범근은 "제가 갈 때 당시에는 분데스리가가 유럽 최고의 리그였다. 70-80 시즌 UEFA에 결승에 올라간 4팀이 전부 독일 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대표 선수를 할 때는 우리가 월드컵이나 올림픽에 다 낙방을 했다. 세계 무대를 가려면 박지성 선수처럼 월드컵 출전 같은 타이틀을 가져야 했다"며 "'(독일에 가서) 우리가 뭐가 문제인지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분데스리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또 독일의 러브콜을 받게 된 계기에 대해서 "그때 78년 5월에 '박스컵'이라고 국제 대회가 있었다. 독일팀과 코치가 어떻게 동행을 해서 제 경기를 보게 됐고, 제안이 왔다"며 "'다름슈타트'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3'은 지금 당장 만나고 싶은 '단 한 사람'과의 뜨거운 대화! 단독 토크쇼의 명맥을 묵직하게 이어가는 토크멘터리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