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대 기간을 준비의 시간으로 바꾼 훈련법 공개
한국 축구 레전드라 부리는 '차붐' 차범근이 군대를 두번 갔다온 멘붕 '재입대 사건'을 밝힙니다.
오늘(17일) 방송되는 KBS 2TV '대화의 희열3'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차범근과 박지성과의 대화가 계속됩니다.
지난 방송에서는 박지성의 축구 인생 이야기를 펼쳐냈다면, 오늘 방송에서는 '차붐' 차범근의 전설의 일화들이 공개됩니다.
차범근은 강렬했던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 비하인드를 밝힐 예정입니다.
당시 아시아 변방에서 온 축구 원석의 등장에 모든 독일 언론들은 차범근을 주목했습니다.
그러나 차범근은 데뷔전 경기에 대해 "너무 긴장을 해서 별로 기억에 남는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인상적인 데뷔전 이후 차범근은 갑자기 사라져 독일 언론의 관심을 또 한번 집중시켰습니다.
바로, 군대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차범근은 독일에서 데뷔전 단 1경기만 치르고 한국으로 돌아와 재입대를 하게 된 사연을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도 땀이 난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고, MC들은 차범근보다 더 아쉬워했습니다.
그러나 차범근은 멘붕의 재입대 기간을 준비의 시간으로 바꾼 자신만의 훈련을 했다고 해, 그 과정을 궁금하게 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오늘 밤 10시 40분 KBS 2TV '대화의 희열3'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