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4번째 골목 ‘일산 숲속마을’ 골목 상권의 솔루션이 진행됐다.
이날 김성주는 연예기획사 연습생 출신인 사장님 부부가 운영하는 일산 비주얼 파스타집을 간단하게 소개했다.
김성주는 “여기 음식점의 메뉴가 독특하다. 감베로니쁘리티, 피칸테 볼로다. 메뉴 제목들이 다 어렵다. 장사가 안 된다는 걸 감안해서 여기 가격을 맞혀 보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감베로니 쁘리티 리소토(새우 튀김 리소토)에 “상권을 고려해서 8000원 정도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1만7000원이라는 김성주의 말에 백종원은 “저 사람들 제정신이야?”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다른 대표메뉴 파스타 피칸테 뽈로(닭고기 파스타)는 1만 6000원, 마이알레 인싸라따(소고기 파스타)는 1만 9000원으로 책정돼 있었다.
백종원은 "장사가 되는 게 이상하다. 무슨 생각으로 창업을 했냐"며 목소리를 높였
이후 직접 비주얼 파스타 집에 방문해 파스타를 맛 본 백종원은 “너무 느끼하다. 게다가 이런 분위기에 만 원이 넘는 가격을 지불하고 먹을 것 같지 않다”라며 혹평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재은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l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