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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웹예능 ‘거침마당’에서는 '21세기 한국인의 밥상머리 예절'을 주제로 박명수 이금희 이말년이 ‘한입만 된다 vs 안된다’에 대해 난장토론을 펼쳤다.
이금희는 “집에서 라면을 끓이는데 언니나 동생이 안 먹는다고 해놓고 라면을 끓이면 젓가락을 들고 오는 경우가 있다”며 ‘한입만’의 구체적인 예를 들었다.
이에 이말년은 “머리 깨고 싶다. 진짜”라며 분노한 뒤 “제가 폭력적인 사람이 아닌데 이런 생각(머리 깨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은 제 잘못이 아니고 '한입만'(이라고 외치는 사람)의 잘못이다”라며 한입만 달라고 하는 것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금희는 “‘거침마당’을 하면서 침착맨(이말년)을 다시 보게 됐다. 하나도 안 침착하다”고 하자 이말년은 “그때만큼은(한입만 달라고 하는 순간) 침착맨조차도 침착을 유지하지 못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명수는 “집에서 아내가 라면을 안 먹는다고 하고 반 이상을 먹으면 때려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 더 기분 나쁜 것은 ‘한입만’이라고 하고 라면 속 계란을 먹는 것"이라며 이말년에 공감했다. 이금희는 “한입만이 사람을 치사하게 만든다”며 맞장구쳤다.
카카오TV 오리지널 '거침마당'은 일상 속의 시시콜콜한 주제를 놓고 끝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ㅣ카카오TV '거침마당'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