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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제공|빅히트 뮤직 |
14일(현지시간)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최신 차트(6월 19일자)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6월 5일자 차트 1위에 이어 12일, 19일까지 3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핫 100' 3주 연속 1위 기록은 이번이 처음. 지난해 발표한 첫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1, 2주차에 1위를 기록한 뒤 3, 4주차에 2위로 내려앉았다 이후 5주차에 다시 1위에 올랐었다.
이날 '핫 100' 1위로 사상 첫 3주 연속 1위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긴 방탄소년단은 통산 8번째 '핫 100' 1위 고지를 밟게 됐다.
'다이너마이트'(3회)로 한국 가수 최초 '핫 100' 1위를 달성한 이후 피처링에 참여한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과 앨범 '비(BE)'의 타이틀곡 '라이브 로즈 온(Life Goes On)'(이상 각 1회), '버터'(3회)까지 총 8회다.
지난 12일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을 당시 빌보드는 '버터'가 '핫 100'에 진입하면서 곧바로 정상을 밟은 역대 54곡 중,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23번째 곡이라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3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추가하며 기존 성적 역시 새로 쓰게 됐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방탄소년단의 음악에 보내주시는 여러분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3주 연속 빌보드 1위라는 믿기지 않는 대기록을 만들어 준 아미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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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빌보드 공식 트위터 |
이 곡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 발매 첫날 총 2090만 글로벌 스트리밍 수(5월 21일 자 차트)를 획득해 '스포티파이 역사상 일일 최다 글로벌 스트리밍 수' 신기록을 세웠고, 공개 24시간 만에 1억 820만 조회수로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뮤직비디오 역시 지난 4일, 공개 14일 10시간여 만에 유튜브 조회수 3억 건을 넘어서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7월 9일 오후 1시(한국시간) 새 싱글 CD ‘버터’(Butter)를 발매, 신곡으로 컴백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