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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다양한 이야기가 시청자를 즐겁게했다.
동상이몽은 200회를 맞았다. 이 날 방송, 가장 먼저 추자현이 얼굴을 내밀었다. 추자현은 ‘동상이몽’ 인기의 큰 공을 세웠던 바, 시선이 집중됐다. 추자현은 “다음에 좋은 기회가 있으면 또 찾아뵙겠다”라고 밝혔다.
김성은은 등원 준비에 바쁜 모습을 보였다. 새벽부터 일어나는 아이들 때문에 정신 없는 모습이 안쓰러울 정도였다. 김가루를 묻혀 주먹밥을 만들었으나 아이들은 바닥에 다 쏟기 시작했고 김성은은 겨우겨우 화를 참았다. 아이들을 등원시킨 뒤 집에 돌아오니 온통 어질러진 집안이 그를 반겼고 김성은은 “예전에는 저걸 다 치우고 나갔는데, 셋 되고 나서는 안된다”라고 말하기도.
김성은은 이어 친동생과 필라테스 대결을 펼쳤다. 남편을 걸고 한판 승부가 벌어졌다. 김성은은 놀라운 안정감과 실력을 보여줬으나, 결국 동생에게 패하고 말았다.
김성은의 어머니는 김성은의 촬영 중에 아이들을 돌봐줬다. 김성은은 어머니가 차려준 밥상을 먹으며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아이를 맡아줘서 고맙다는 이야기와 점점 어머니가 아이들을 맡는 것을 힘들어 하는것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김성은의 어머니 또한 3형제를 키웠기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지혜와 문재완은 급히 산부인과를 찾아 시선을 모았다. 둘째 미니의 심장소리를 들으러 병원을 찾은 것. 특히 태리가 동반해 시선을 모았다. 태리는 연신 “심장소리 쿵쾅쿵쾅”이라며 동생을 알아보는 듯 행동해 귀여움을 유발했다.
집에 돌아온 이지혜와 문재완은 임신 체험을 하기 시작했다. 이지혜가 가져온 임산부 체험복을 겨우겨우 입은 문재완은 “정말 이게 임산부의 느낌이야?”라며 “되게 무겁다”라고 전했다. 이지혜는 “오빠, 약간 약하다”라며 준비한 다음 것을 꺼내왔다. 꺼내 온 것은 다름아닌 가발. 스튜디오는 웃음소리로 가득찼다.
이어 태리에 대한 교육이 시작됐다. 태리도 동생 맞을 준비를 해야 했던 것. 태리는 아기 인형에게 먹을 것도 양보하고 우유도 먹이는 등 의젓한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이지혜는 태리에게 가장 좋아하는 웨하스를 주고 “잠시 나갔다 올 때까지 기다리면 2개를 주겠다”라고 테스트했고,
한편 SBS ‘동상이몽’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제현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S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