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푸봄’ 박지훈 배인혁 사진=KBS2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캡처 |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연출 김정현‧극본 고연수, 이하 ‘멀푸봄’)에서는 수업 중 여준(박지훈 분)이 남수현(배인혁 분)의 신발에 커피를 쏟는 실수를 한 모습이 그려졌다.
수업을 마친 뒤 여준은 달려와 “선배님, 아까 죄송했다. 데이지 않으셨냐”라고 물었고, 데이지 않았다는 말에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남수현이 “다행?”이라고 묻자 여준은 “잘됐다는 뜻이 아니라. 아무튼. 죄송하다. 세탁부터 하셔야 할 텐데”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남수현은 “됐다”라고 단호히 거절했고, 여준은 “내가 안돼서다. 너무 죄송해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보던 남수현은 돌연 “10
돈을 받지 않는 대신 남수현은 “진짜 돈이 나오네? 명일대 ATM 답다”라고, 여준은 “내가 잘못한 거…”라고 해명하려 했으나, 남수현은 “맞는데. 나도 잘못했죠. 쌍방과실”이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