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tvN '알쓸범잡' 11회에서는 박지선, 정재민, 김상욱, 장항준 그리고 윤종신까지 다섯 박사가 한국 경제의 중심인 서울 강남에서 언제든 다시 반복될 수 있는 비극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종신, 김상욱 박사는 삼풍참사위령탑을 방문했다. 윤종신은 삼풍백화점에 대해 "백화점은 원래 기둥이 많은데 유난히 그 백화점은 시야가 넓었다"라고 회상했다.
김상욱은 "총체적 난국이었다. 안전에 대한 것들이 무뎠던 것 같다. 전조 현상이 있었다. 4월부터 천장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전날만 해도 펀칭 현상이 있었다. 영업이 못한 식당도 있었다고 한다"고 했고, 장항준은 "경비원이 밤에 금 가는 소리를 듣고 보고를 했는데 경영진이 가림막을 치라고 지시했다"고 했다.
윤종신은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 8개월 전에는 성수대교가 무너졌다"라며 "저는 성수대교 사고 15분 전에 건넜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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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알쓸범잡’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tvN에서 방영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tvN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