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소년단’ 오나라, 이재인에 무례한 질문한 최대훈에 분노 “그만하자”

↑ ‘라켓소년단’ 오나라 이재인 최대훈 사진=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 캡처

‘라켓소년단’ 오나라가 이재인에게 무례한 질문을 하는 최대훈을 제지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연출 조영광‧극본 정보훈)에서는 한세윤(이재인 분)과 인터뷰를 하는 김기자(최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기자는 한세윤에게 “국제 대회 앞두고 컨디션은 어떠냐”라고 물었고, 한세윤은 “평소랑 똑같다. 국제대회라고 다를 건 없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후 김기자는 “결승에서 자국 선수를 만날 것 같은데 자신 있냐” “너 두통도 그렇고 만만치 않을 거다”라고 무례한 질문과 말을 꺼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기사 주제가 여자 스포츠 선수들의 삶이다. 여자 운동 선수로서 뭐가 제일 힘드냐. 똑같이 잘해도 남자들보다 인정도 못받고, 매달 생리도 그렇고”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보던 라영자(오나라 분)는 단호하게 “김기자, 훈련해야 하니까 인터뷰 여기까지만 하지”라고 말했고, 김기자는 “시작도 못했는데”라고 당황했다. 그러나 라영자는 분노를 삼키며 “김기자, 그만하자고”라고 말하며 상황을 정리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