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밤 예능 최강자로 자리 잡은 MBN 초대형 보컬 서바이벌 ‘보이스킹’(기획, 연출 박태호) 열풍이 뜨겁다. 장르 불문, 경력 불문 한자리에 모인 남자 보컬들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가슴을 울리는 진심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8일 방송되는 ‘보이스킹’에서는 플라워 고유진과 꽃미남 배우 임강성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펼쳐진다. 귀 호강은 기본에 눈 호강까지 전해줄 이들의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이 대결은 임강성의 지목으로 이루어졌다. 평소 임강성을 절친한 동생으로 생각하던 고유진에게는 “같은 편이라고 생각하고 안 뽑을 줄 알았다”며 황당함을 표했다고. 하지만 대결은 대결일 뿐. 이들은 친분과는 상관없는 역대급 무대들로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특히 고유진은 2라운드 탈락 후 와일드카드로 진출한 참가자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내는 레전드 무대를 준비해왔다는 전언. 이승환의 ‘천 일 동안’을 들고 무대에 오른 그는 휘몰아치는 고음 폭격으로 듣는 이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임강성은 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를 선곡해 감미로운 음색으로 현장 분위기를 장악
한편 고유진과 임강성의 사생결단 한 판 승부를 함께할 수 있는 MBN ‘보이스킹’ 9회는 오는 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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