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2’ 이상순 “♥이효리, 말 조심하라고 해”

가수 이상순이 ‘슈퍼밴드2’ 출연에 대한 아내 이효리의 생각을 전달했다.
7일 선공개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2’ 티저 영상에 이상순의 모습이 등장했다.
이날 유희열은 이상순에게 “효리는? 혼자 올라 온 거냐”라며 질문을 건넸다. 이상순은 고개를 끄덕이며 “저 혼자 나오는 건 처음이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유희열은 “그래서 니가 불안해 보이는 구나”라며 웃음을 보였다. 이상순은 “말을 잘 해야 한다”라며 머쓱해했다.
녹화를 오기 전 차 안에서 이효리와 통화한 이상순은 “이효리가 말 조심하라고 했다. 내가 하는 말이 상대방에게 도움이 될지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될지 생각해보고 이야기하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타이밍을 놓치면 안 된다. 빨리빨리 생각하라더라”라며 이효리와의 통화 내용을 말했다.
유희열은 이상순에게 “나한테도 전화 무지하게 했다. 이거 해도 되는 거냐고. 그래서 사람들은 너한테 생각보다 관심이 없다고 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유희열, 윤종신, 이상순, 윤상은 합동 무대 공연을 준비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네 사람이 함께 출연 예정인 JTBC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2’는 음악천재들의 밴드결성 프로젝트 프로그램으로 6월 21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재은 인턴기자]
사진l JTBC ‘슈퍼밴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