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도경완이 아내 장윤정의 브로커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에는 농구 잘하는 전설의 친구들이 모인 ‘농.친.소’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현주엽의 절친으로 나온 도경완은 시원시원한 입담을 뽐냈다.
도경완은 “저는 살다보니 윗선의 도움이 없으면 안되더라. 현주엽 코치의 친구로 나왔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도경완은 “어렸을 때 90년대 연고대(농구대잔치) 그 뜨거울 때 전부 우지원, 서장훈 응원할 때 저 혼자 현주엽을 응원했었다”라며 팬심을 고백했다. 이후 현주엽과 만난 적이 있냐는 김성주의 질문에 도경완은 그냥 팬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주엽은 “사실 오늘 처음 본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현주엽은 “사실 제가 도경완을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솔직히 도경완보다는 장윤정 때문이다. 의도가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도경완은 “모든 분이 다 그런다.
하지만 이후 도경완은 팀 내 최다 득점자(4점)이자 버저비터의 주인공이 되어 MVP에 선정되는 깜짝 활약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한편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l JTBC ‘뭉쳐야 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