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펜트하우스3’가 오늘(4일) 베일을 벗는다.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지난 4월 종영한 ‘펜트하우스2’에서는 엄기준(주단태 분), 천서진(김소연 분), 이규진(봉태규 분), 고상아(윤주희 분), 강마리(신은경 분), 하윤철(윤종훈 분), 오윤희(유진 분) 등이 죗값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엄기준이 감옥에서 갈고 있던 칼끝이 로건리(박은석 분)을 향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다음 시즌에 대한 관심이 모였다.
이 가운데 ‘펜트하우스3’ 첫 방송 전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라는 성경 구절로 시작됐다. 이어 “구치소 내에 펜트하우스라고 불리는 데가 있는데”라는 말을 듣고 눈빛을 번뜩이는 주단태와 반쯤 정신이 나간 상태로 소리치며 노래를 부르는 천서진이 등장한다. 또한 구치소 내 권력자 앞에서 무너지고 서로를 짓밟고 탐하는 악인들의 모습이 차례로 나타나면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악인들, 돌아오다’라는 자막과 “대한민국 법이 이렇게 물러 터져도 되는 거야?”라는 강마리의 음성이 들리면서 징역형을 받고
한편 ‘펜트하우스3’는 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trdk0114@mk.co.kr
사진l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