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정승환 “‘러브레터’ 준 아이유에 곡비+선물 드리겠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지영 인턴기자]
가수 정승환이 아이유에게 받은 곡 ‘러브레터’에 감사하며 곡비와 선물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신곡으로 돌아온 가수 조이, 정승환, 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페셜 DJ로는 개그우먼 신봉선이 함께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아이유가 작사, 작곡한 곡 ‘러브레터’를 선물했다”며 놀라워했다.
정승환은 “아이유 선배님께서 타방송에서 정식 발매되지 않은 곡으로 선공개처럼 보여주셨다. 제가 그걸 보고 개인적으로 커버해서 SNS에 올렸다. 아이유 선배님께서 ‘승환 씨가 이 곡을 부르면 어떨까요’라고 하셔서 앨범에 실을 수 있게 됐다”며 곡을 받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정승환은 “팬 입장에서 아이유 선배님의 앨범에 언젠가 이 곡이 실려있을 거라 예상했는데 제 앨범에 들아가게 됐다”며 감격스러워했다.
DJ 신봉선은 “제작진이 이렇게 곡을 받으면 곡 비를 주는지, 선물을 하는지 궁금하다고 한다”며 민망해하며 질문했다.
정승환은 “원래는 곡을 받으면 곡비를 드리는 것이 맞다. 저는 곡비도 드리고 선물도 드려야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며 거듭 감사를 전했다.
정승환은 지난달 26일 앨범 ‘다섯 마디’를 발매했다. ‘다섯 마디’는 일상을 파고드는 설렘의 순간부터 아프도록 담담한 이별까지, 사랑의 시작과 끝에서 미처 건네지 못한 마지막 ‘한 마디’들을 총 다섯 트랙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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