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준호 감독. 사진|스타투데이 DB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봉준호 감독이 삼성호암상을 수상했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삼성호암상(옛 호암상)' 시상식에서 예술상을 수상했다.
예술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은 "창작의 불꽃이 꺼지지 않아 오랫동안 영화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고, 그중에 한 편 정도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고전으로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영화를 만들 수 있으면 기쁠 것 같다"고 말했다.
봉준호 감독은 현대사회의 경제적 양극화를 소재로 한 영화 ‘기생충’으로 칸 영화제와 아카데미상을 석권하고, 세계 무대에서 한국 영화는 물론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삼성호암상 상금 3억 원을 한국 독립영화의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삼성호암상은 삼성을 창업한 호암(湖巖) 이병철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고(故)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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