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보이스킹' 안율이 트로트 신동의 면모를 보였다.
1일 방송된 MBN 초대형 보컬 서바이벌 '보이스킹'에서는 홍경인과 안율이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한 1:1 지목 대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경인은 "주변에서 다 율이의 승리를 점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저도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런 부분을 떨치고 '내가 편안하게 하고 싶은 무대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크다"며 무대에 오르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애리의 '쑥대머리'를 선곡해 여운있는 무대를 선보였고, 청중평가단에 220점을 확보했다.
이에 안율은 금잔디의 '엄마의 노래'를 선곡해 나이가 믿기지 않는 성숙한 무대를 선보였고, 청중평가단에 310점을 확보했다.
무대를 본 진성은 안율에 "곡 해석력이 너무 좋다. 12살 같지않은 곡 해석력. 몸에 천부적인 트로트의 흐름이 배어있다"며 극찬했다. 이어 김성환은 홍경인에 "정말 어려운 노래를 선택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정말 어려운 노래 중 하나인데 잘 전달했다"
한편 MBN 초대형 보컬 서바이벌 '보이스킹'은 대한민국을 뒤흔들 2021년 MBN 300억 프로젝트 노래 오디션의 끝판왕, 숨겨진 남성 음악 고수를 찾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l MBN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