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혜성이 몸무게 41kg을 유지하는 비법으로 걷기를 꼽았다.
1일 이혜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혜성이’에 ‘내가 런닝머신을 끊은 이유, 혜성이랑 같이 걸어요, feat. 꼬망아 가자’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혜성은 친언니, 반려견과 함께 산에 올랐다.
하루에 얼마나 걷냐는 질문에 이혜성은 “내가 딱히 헬스장이나 PT를 안 받는 날이어도 4~5km는 무조건 걷는 것 같다. 40~50분 정도 되는 거리다”라며 “내가 당산역을 가려고 하면 (한 정거장 전인) 합정역에서 내려서 걸어오거나 지금 있는 곳에서 한 정거장 걸어서 탄다”라며 일상 속 걷기를 소개했다.
이혜성은 “예전에는 헬스장에 가야만 운동이 된다고 생각했다. 요즘은 그냥 밖에서 걷는 게 좋더라. 코로나19로 등산을 많이 했다. 작년 가을에 일주일에 세 번 정도 등산을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고강도 헬스 운동을 많이 하다가 그게 꼭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 중량을 많이 치는 것이 무릎에 좋지 않다. 발목 약해진 것도 무리하게 무게를 올리다가 약해진 것 같다”라며 “몸에 무리 가지 않는 선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은 걷기와 등산인 것 같다”라고 추천했다.
그러면서 “헬스장에서 30분 러닝머신은 지루하지만 밖에서 걷는 것은 지루하지 않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머릿속이 복잡할 때 많이 걷는다. 커피 한 잔을 들고 걸으면 생각이 정리되어 있다”라며 걷기의 장점을 밝혔다.
또 그는 “지하철에도 계단이 있고 옆에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다 에스컬레이터 타는데 혼자 계단을 탄다”라고 밝혔다. 친언니는 “걷는 것이 생활화가 되어 있다”라며 감탄했다.
이혜성은 “20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일상생활에서 힐을 많이 신었다. 대학교 다닐 때도 학교에 언덕이 많았는데도 하이힐을 신었다. 그런데 운동화를 신어야 많이 걷게 되는 것 같다. 불가피하게 높은 굽을 신으면 쇼핑백에 운동화를 넣어 다닌다”라며 남다른 걷기 사랑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혜성은 등산 후 맛집 탐방을 좋아한다며, 아차산에는 떡볶이, 관악산에는 추어탕, 무등산에는 닭볶음탕 맛집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혜성은 “등산을 한 2시간 하고
이혜성은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41kg에 달성했다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혜성은 지난 2019년부터 KBS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선배인 전현무와 공개 열애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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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튜브 ‘혜성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