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배구선수 한유미가 박세리와 특급 우정을 선보였다.
1일 선공개된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언니’에서 한유미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녹화에 불참한 박세리와 전화 연결했다. 박세리는 지난 4월 24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5월 9일 완치 판정을 받아 활동을 재개했다.
영상에서 한유미는 전화를 받은 박세리에게 “너무 빨리 받아서 컬러링도 안 울렸다. 저희는 지금 소양강에 왔다. 식사는 어떻게 하고 있냐”라며 인사를 건넸다.
박세리는 한숨을 쉬며 “도시락을 주는데 '올드보이' 찍는 것 같다. 메뉴는 괜찮은데 내가 도시락을 안 좋아한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고통을 토로했다.
박세리가 “너네 나 없으니까 좋지?”라고 묻자 곽민정이 웃는 것을 목격한 한유미는 박세리에게 “언니 민정이 좋아했어요”라고 일러 웃음을 자아냈다. 곽민정은 “몰아가기다. 계속 허전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다른 멤버들 역시 박세리가 없으니 허전하다며 박세리의 빈 자리를 실감했다. 박세리는 “안전하게 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재밌게 놀았으면 좋겠다”라고 멤버들을 안심시켜 맏언니 포스를 뽐냈다.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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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 E채널 ‘노는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