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효가 뮤직비디오 촬영 소감을 밝혔다.
1일 김원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정말 살면서 처음 경험한 것이 너무 많다. 21살에 브라운아이즈 벌써 일 년 뮤직비디오 경기장 신에서 수많은 관중 엑스트라에 한 명이었던 내가 어느덧 딱 20년이 지나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라며 운을 뗐다.
이어 “갑자기 뜬금포지만 매번 새로운 일이 생길 때마다 아버지가 떠오른다. 이 모습을 하늘에서 보고 계시겠지만, 바로 눈앞에서 보여드릴 수 없다는 이 현실이 안타깝고 슬프다. 아들이 뮤직비디오 찍는다고 하면 본인 휴대폰으로 감독보다 더 찍으셨을 텐데 ^^ 잘 키워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 간직하며, 저도 아버지처럼 선하게 살아가겠습니다”라며 2019년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그러면서 그는 “위에서도 나 좀 캡처해서 인스타나 카카오스토리에 올리세요 ㅋ 사랑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아! 막막한 #다비쳐 의 길을 함께해 주는 #이해리암리슨 고맙다^^”라며 유쾌하게 글을 마무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원효는 올 화이트 패션을 찰떡소화하며 아이돌급 미모를 자랑했다. 특히 과감한 망사 상의와 모자는 눈길을 끌었다. 올해 41살인 그의 가수 도전에 누리꾼들은 박수를 보냈다.
김원효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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