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출신 윤혜진이 ‘해방타운’에 입주한 소감과 무대 복귀를 거절했던 사연을 밝혔다.
1일 오후 열린 JTBC 예능 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연락을 받았을 때 ’집에서 나오시면 된다. 하고 싶은 거 하면 된다‘고 해서 입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혼자들에게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건 힘든 현실이다. 위시리스트를 포기하고 미뤄두고 아이, 가족을 먼저 챙기게 된다. ’해방타운‘에 입주하면서 ‘이런 걸 할 수 있게 되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출연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윤혜진은 그러면서 “결혼 후 직업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지만 제 선택이었다”며 “복귀 제의가 몇 번 왔지만 육아를 선택했다. 제가 무대로 다시 돌아갈 보장도 없고 기약도 없지만 발레를 항상 하고 있다. 나를
‘해방타운’은 나만의 시간과 공간이 절실한 기혼 셀러브리티들이 그동안 잊고 지냈던, 결혼 전의 '나'로 돌아가는 모습을 담은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늘(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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