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박수영)가 라이브 생방송 도중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지난달 31일 첫 솔로 ‘앨범 안녕(Hello)’을 발매한 조이는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 생방송 ‘안녕! 난 너의 JOY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이는 앨범에 담긴 수록곡을 한 곡씩 소개하면서 팬들의 실시간 댓글에 답변했다.
조이는 사전에 제작진이 준비한 팬들의 응원 메시지를 읽으며 북받치는 감정을 자제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조이는 “넌 언제나 우리의 수영이었고 네가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도 우리의 JOY 수영이일 거야. 고생해서 ‘러비’들 앞에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 줘서 고맙고 사랑해”라는 편지에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그러면서 “제가 여기서 다 읽으면 마무리를 못 할 것 같아서 남은 메시지는 집에 가서 읽도록 하겠다. 전 정말 행복한 사람인 것 같아요”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 어린 마음을
그러자 팬들은 우는 조이를 달래기 위해 댓글로 “수박을 좀 먹어봐”라며 재치 있는 농담을 건넸따.
한편 조이의 첫 솔로 앨범 ‘안녕(hello)’은 90년대에서 2000년대 초 사랑받았던 명곡들을 본인의 개성에 맞게 리메이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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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 생방송 ‘안녕! 난 너의 JOY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