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신인선이 DMZ 공연 일화를 공개한다.
6월 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목청 하나만큼은 끝내주는 가수들이 모인 <탁월한 목청> 특집으로 김경호, 신효범, 서문탁, 신인선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신인선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다가 ‘미스터싱싱’이라는 이름으로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데뷔 초부터 4선 국회의원 신기남 전 의원의 아들로 화제를 모은 그는 이후 ‘미스터트롯’ 준결승 무대에 진출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 진행된 ‘대한외국인’ 녹화에서 MC 김용만이 뮤지컬부터 트로트까지 공연 부자로 불리는 신인선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은 무엇이냐”라고 묻자 그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DMZ에서 했던 공연을 언급했다. 신인선은 “DMZ에서 공연할 때 북한 군인들이 쫙 서서 팔짱을 끼고 보고 있었다”라고 언급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혹여나 총이라도 쏠까 봐 무서웠는데 나중에 보니 즐기고 있었다. 당시 ‘봤냐고’를 불렀는데 정말 박수치며 보고 있더라. 남과 북이 하나 되는 순간을 느꼈다”라며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
한편 한국인 팀의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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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ㅣ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