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선장터 사진=KBS |
오는 16일 오후 첫 방송되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랜선장터’ 제작진은 프로그램 소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세 남자의 모습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해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의관복 복장을 한 안정환과 돈스파이크, 밥굽남의 모습이 담겨있다. 안정환이 핸드폰을 들고 랜선으로 물건을 살 수 있는 ‘랜선장터’를 소개하자 돈스파이크와 밥굽남은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떠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불판에서 구워지는 영천 한우와 빛깔 좋은 광양 매실 장아찌, 잘 익은 강진 묵은지 등 각 지역 특산품들이 등장하며 보는 이들의 입맛을 돋운다. 여기에 홍현희, 송가인, 김세정이 특산물 판매를 위해 힘차게 구호를 외치는가 하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안정환, 돈스파이크, 밥굽남의 열연 뒤 숨겨진 NG 컷이 함께 공개돼 폭소를 유발한다. 첫 방송 날짜 고지 전 갑자기 말문이 막힌 안정환과 숫자를 센 후 본방사수 멘트를 날리는 세 남자의 어설프지만 열정을 다하는 모습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랜선장터’는 우수한 농·수산물을
지난해 9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랜선장터’는 코로나로 인해 활기를 잃은 농가를 돕기 위해 힘쓰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