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기용. 사진|넷플릭스 |
배우 장기용이 '새콤달콤' 출연 이유를 밝혔다.
1일 오전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감독 이계벽)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장기용, 채수빈, 정수정, 이계벽 감독이 참석했다.
장기용은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너무 재밌었다. 캐릭터들이 다 살아있었고, 현장에서 재밌을 것 같았다. 현실 로맨스라 공감도 많이 됐다"며 "처음엔 달달하다가 뒤로 가면 새콤한 면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연스럽게 장혁을 표현하려고 했다. 장혁이지만 장기용처럼 자연스럽게 하라고 했다. 실제 장기용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다. 촬영 현장이지만 실제 제 모습으로 연기한다는 재미가 있었다"고 했다.
'새콤달콤'은 매번 해도 어려운 연애, 하지만 그 새콤달콤한 연애의 맛에 제대로 빠져버린 달콤한 연인 장혁과 다은, 그리고 새콤한 매력의 보영까지 세 남녀가 그리는 찐현실 로맨스.
장기용이 연애 초기 다정한 스위트 가이부터 점점 무심하게 변해가는 '현실 남친' 장혁을 연기한다. 그의 사랑스러운 연인 다은 역은 채수빈이 맡는다. 대기업
영화 '럭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로 맛깔난 웃음을 선사하며 극장가를 사로잡은 이계벽 감독의 신작이다.
'새콤달콤'은 6월 4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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