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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의 사선녀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이 봄나물 캐기에 나섰다.
31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임백천이 미니 콘서트를 여는 모습과 사선녀가 봄나물을 캐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자매들은 사선소풍에 평창에서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을 관객으로 초대했다. 특히 집의 주인장 부부와 혜은이의 팬도 콘서트를 찾았다.
이들은 무기력증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김영란은 “무기력은 해결 될 수가 없다”라고 전했고 혜은이 또한 “나도 하루종일 방에 앉아 밥도 안먹고 있는 적도 있다”며 중,노년의 고충을 전했다.
임백천과 혜은이는 콘서트를 통해 노래를 부르며 여러 가지 사연을 전했다. 임백천은 “혜은이의 목소리에는 눈물이 있다”라며 극찬하기도.
콘서트가 끝나고 이들은 브런치를 함께했다. 맛있는 식사를 하며 저마다 가졌던 모임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먼저 김청은 “여러가지 모임을 했었다. 7명에서 12명정도 되는. 그런데 그 모임에 나만 여자였다. 다 남자였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김영란은 “강부자 언니, 영숙 언니 등 여러 배우들과 모임을 가졌었다”라고 밝혔고 이어 “그런데 지금은 시국 때문에”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원숙은 이에 “감사하세요 뭐든지”라고 전하며 함께 공유하는 시간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넷은 봄나물을 캐러 나섰다. 특히 김영란은 봄나물을 캐는 것에 큰 기대를 한 채 설레는 마음으로 길을 나섰다.
먼저 혜은이는 쑥버무리를 하기 위해 쑥을 캤고 김영란은 곰취를 캐기 시작했다. 박원숙은 고사리를 캐기 시작했다. 혜은이는 쑥을 캐며 “잘 캤다 나”라며 으쓱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김청은 “언니 쑥은 이렇게 캐는 게 아니야”라며 혜은이가 잘못됐음을 알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청은 “곤드레는 많이 먹으면 안돼”라며 “곤드레~ 만드레~ 취해버렸어”라고 노래를 불러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사선녀는 많은 양의 봄나물을 캐는데 성공했고 다 같이 휴식시간을 가지며 요리를 시작했다.
김영란은 “나물전을 하겠다”고 나섰고 곰취로 전을 부치기 시작했
한편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매수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