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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가수 최성봉이 암 투병 중에도 희망의 노래를 불렀다.
지난 28일 SBS ‘희망TV’에서는 고아원의 청소년들이 보호 종료 이후 시설에서 나와 어떻게 생활하는지 사실 그대로의 현실을 다큐멘터리 시각으로 전달했다.
최성봉은 고아원에서 자라던 중 학대를 피해 탈출, 껌팔이 생활을 하던 중 팝페라 가수 박정소를 만나 성악을 배우게 됐다. 이후 tvN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하며 CNN, ABC 등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한국의 폴포츠’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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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고아원 퇴소 후 돌아 갈 곳도 의지 할 곳도 없는 아이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어려움은 무엇이며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자립에 성공한 사례자의 입장으로 ‘희망’을 노래하며 아이들을 진심으로 응원했
이날 방송된 SBS ‘희망TV’에서는 코로나19로 더 힘든 우리 아이들을 위해 1997년 어려웠던 IMF 시절의 ‘하나되어’를
리메이킹 해 많은 가수들이 참여했다.
최성봉은 현재 대장암, 갑상선암, 전립선암을 앓고 투병 중이다.
happy@mk.co.kr
사진 ㅣSBS 방송화면[ⓒ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