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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마당'에서 맞춤법부터 지리까지 시민 고양의 기준을 두고 격론을 벌인다.
오늘(31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웹예능 '거침마당'에서는 ‘시민의 교양 어디까지?’를 주제로, 시민이라면 어느 정도의 교양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 시시콜콜하지만 거침없는 난장 토론이 펼쳐진다. '겉바속촉' 박명수, '예능 신생아' 이금희, '프로뇌절꾼' 침착맨 이말년 세 사람은 ‘시민의 교양’에 대한 기준으로 ‘맞춤법 어디까지 지켜야 하나’, ‘우리나라 지리 어디까지 알아야 할까?’, ‘해외 유명 인사 알아야 하나’ 등 토론이 가능할까 싶은 주제들로 진지하게 날카로운 토론을 펼쳐내며 폭소를 자아낼 예정. 특히 평소 막상막하 막말 대결로 웃음을 자아냈던 박명수와 이말년 사이에 이금희까지 본격 가세, 심지어 박명수와 이금희가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상상초월 대환장 토론을 펼치며 시청자들에 폭풍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논리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무논리’ 주장인데도 듣다 보면 묘하게 설득되고 마는 박명수에 맞서, 예능에 적응을 마친 듯한 ‘예능 신생아’ 이금희는 다소 엉뚱하지만 특유의 논리정연함과 아나운서 출신다운 말투로 예상치 못한 빅매치를 이끌어간다. 두 사람은 ‘맞춤법 꼭 지켜야 하나’에 대한 토론이 이어지던 중 영어에 맞춤법이 없다는 박명수와 스펠링과 띄어쓰기는 영어에도 있다는 이금희가 팽팽하게 맞서 녹화 현장을 폭소 도가니로 만든다. 이어 ‘해외 유명 인사 이름 알아야 하나?’라는 주제에도 해외 지도자의 이름은 강대국 중심으로 알면 된다는 박명수에 이금희가 발끈하며 토론 분위기가 과열, 두 사람의 입담 대결은 극에 달한다고. 시인 백석부터 릴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까지 이어지는 ‘교양갓’ 이금희의 멈출 수 없는 지식 행렬에 박명수의 입담이 웃음을 참을 수 없는 명장면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특히 서로의 팽팽한 신경전으로 어느새 토론 주제와는 상관없이 ‘말씨름’을 이어가는 박명수와 이금희 뿐 아니라, 이들을 지켜보던 이말년의 좌충우돌도 웃음을 더한다. 평소 박명수와 맞수 대결을 펼쳐온 침착맨 이말년은, 이금희의 맹활약과 이에 지지 않는 박명수의 불꽃 튀는 대결에 어쩔 줄 몰라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드러내며 거침없는 난장 토론의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여기에 매주 상상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시민 자객들은, 이 날도 즉석에서 SNS라이브로 참여하며 못말리는 텐션으로 현장을 뒤집어 놓으며, 난장 토론의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예정. 특히 이 날 시민자객으로 침착맨 이말년과 친분이 두터운 웹툰 작가 마인드C가 깜짝 등장, 예상 밖의 멘트들로 침착맨을 쥐락펴락하는 등 남다른 입담을 과시한다고.
카카오TV 오리지널 '거침마당'은 일상 속의 시시콜콜한 주제를 놓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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