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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화운은 `마우스`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경수진과 유쾌한 작품에서 다시 만나고 싶어했다. 제공|935엔터테인먼트 |
(인터뷰①에서 이어) 배우 권화운(32)은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 연출 최준배)에서 무진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성요한 역을 맡아 이승기(정바름 역), 경수진(최홍주 역) 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승기는 어리바리한 청년 순경인줄 알았으나 사이코패스 살인마 프레데터로 밝혀진 정바름 역을 맡았다. 이승기는 사이코패스 살인마로 몰려 죽은 권화운과 극초반 대립각을 세우며 연기 호흡을 맞췄다.
권화운은 이승기에 대해 “‘마우스’가 두 명의 실험쥐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승기 선배님과 연기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많았다”며 “너무 잘 대해주셔서 좋았고 감사했다. 선배님과 함께하는 모든 장면이 좋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경수진은 셜록 홍주로 불리는 시사 교양 PD 최홍주 역을 맡았다. 경수진은 권화운과 연인 관계로, 억울하게 죽은 권화운의 누명을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렸다.
권화운은 경수진에 대해 “연인 연기를 했는데 너무 좋았다. 연인이자 엄마 같은 느낌으로 잘 대해주셔서 너무 좋았다”며 “다음엔 유쾌한 작품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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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화운은 `마우스`에 이어 로코 `이벤트를 확인하세요`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제공|935엔터테인먼트 |
권화운은 “‘마우스’라는 감사한 작품에서 중요한 인물을 연기했다는 것에 감사하다. 특히 성요한 역을 잘 표현해낸 것 같아서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얻게 됐다. 앞으로 어떤 역할이 오더라도 핑계대지 않고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마우스’는 나에게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준 작품이다”라고 고백했다.
권화운은 일찌감치 차기작을 확정했다. MBC 새 드라마 ‘이벤트를 확인하세요’에서 인디밴드 리더 겸 보컬 ‘박도겸’으로 분해 연기 변신에 나선다.
그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하게 됐다”며 “밝고 유쾌한 인디밴드 리드보컬 역할로, 걸스데이 민아와 연인 호흡을 맞춘다. 꿈꿔왔던 장르인 로코 연기를 하는 만큼, 망가지는 모습이나 유쾌하고 재밌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마우스’ 성요한에게서 볼 수 없는 장면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2021년 상반기에 ‘마우스’, ‘달이 뜨는 강’ 등에 출연하며 누구보다 바쁘게 달려온 권화운이다. 하반기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갈 권화운의 활약이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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