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남이 열애 사실을 숨기는 전혜빈에게 서운함을 내비쳤다.
30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열애를 숨기는 이광식(전혜빈 분)에게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는 한예슬(김경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광식은 "원룸 지하에 살면서 청소해주시는 분 우리 아버지다"고 한예슬에게 털어놨다. 한예슬은 "옆 건물 불났을 때 얼핏 들은 거 같다"며 "제대로 인사드려야겠다"고 화답했다. 하지만 이광식은 "아직은 하지마. 나중에"라고 했다.
한예슬은 "하나만 물어볼게. 나 창피하게 생각해?"라고 물었다. 이어 "내가 부족해서 가족들한테 알리고 싶지 않나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광식은 "갑자기 왜 그런 생각해?"
한편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에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