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브레이브 걸스 출신 은영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은영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생에 가장 가슴 벅차고 감사하고 행복했던 날이었다. 정말 너무 행복했다”는 글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 마음은 말로 다 표현하기가 어렵다. 어려운 시기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전층이 만석이라 식장 측에서 4개의 층을 개방해 주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예 못 들어오신 하객분들. 신혼여행 다녀와서 꼭 찾아뵙고 감사 인사드리겠다. 혹여라도 저희의 부족함으로 못 챙긴 분들이 계신다면 꼭 연락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또 은영은 “제가 하객일 때도 물론 기쁜 마음으로 축하드리러 갔지만 초대 드리는 자리에 서보니 그 마음의 몇 배로 감사하고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그래서 저희가 그렇게 울컥울컥 울었던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행복한 날을 만들어주신 하객분들, 사정상 오지 못하셨지만 멀리서 마음 보내주신 분들, 오늘날까지 키워주신 부모님. 마지막으로 나의 신랑 나의 사랑 너무너무 사랑하고 감사하다. 최고로 행복한 날 만들어주겠다고 하더니
한편, 은영은 지난해 결혼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연기한 끝에 지난 29일 결혼식을 올렸다. 신하균의 외조카인 은영은 2011년 4월 브레이브걸스로 데뷔해 2016년 2월까지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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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