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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농구 레전드 허재, 현주엽의 놀라운 현역 시절 피지컬이 공개된다.
30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박광재를 사이에 둔 양치승과 현주엽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펼쳐진다.
앞서 양치승은 2m에 가까운 큰 키와 135kg이 넘는 거대한 체구로 영화와 드라마에서 압도적인 피지컬 캐릭터를 도맡아 온 박광재를 탐냈던 상황.
이날 양치승은 자신의 체육관에 온 박광재를 보고 반가워한 반면 영상을 보던 현주엽은 '현주엽TV' 막내 박광재의 일탈(?)에 표정이 굳어졌다.
더군다나 박광재가 "농구 선수 시절에는 벤치프레스를 150kg쯤 들었다"고 하자 양치승은 피트니스 대회 원석 발굴이라는 기대감에 들떴다는데.
이런 가운데 큰소리친 것과 달리 100kg에도 힘겨워하는 박광재의 살 떨리는 훈련 영상이 공개되자 현주엽은 "저는 3대 운동(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스쿼트) 도합 600(kg)"이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농구 대통령 허재는 과연 현역 시절 어땠을지로 옮겨가자 현주엽은 "허재 형은 운동을 거의 안했다"고 폭로했고 허재는 "슛을 쏘기 불편해서"라는 말로 얼버무려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허재가 과거 운동을 하지 않았던 진짜 이유가 밝혀지자 전현무는 "진짜 천재구나"라면서 깜짝 놀랐다고 해 대체 어떤 반전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박광재를 두고 양치승과 열띤 신경전을 벌이던 현주엽은 갑자기 실망한 듯 "이제 번호 지우려구요"라면서 손절 선언을 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모두를 놀라게 한 농구 대통령 허재의 반전 과거와 현주엽이 박광재를 손절하려는 이유는 오는 30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밝혀진다.
skyb1842@mk.co.kr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