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tv] '전참시' 김요한, 귀여운 허세꾼 #여동생바라기 #체육인 가족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보이그룹 위아이 김요한이 귀여운 허세로 가득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김요한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김요한의 매니저는 "귀여운 허세가 있다"며 제보를 한 이유를 밝혔다. 매니저는 "쓴 걸 정말 못 먹는데 아메리카노를 마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요한은 드립 커피로 아침을 시작했다. 아메리카노를 좋아한다는 듯 행동하면서도 쓴 맛에 저절로 표정이 안좋아지는 것을 감추지 못해 영상을 지켜보던 스튜디오는 웃음 바다가 됐다. 특히 커피를 덜어내고 물을 타서 먹었다. 이에 김요한은 "아메리카노를 정말 좋아한다"고 해명했으나 참견인들은 "보리차가 낫지 않냐", "앞으로 따뜻한 물 드셔라"며 귀여운 동생을 보듯 웃었다.
김요한은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에 올라온 여동생 둘과 시간을 보냈다. 두 동생은 체육중,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다고. 매니저는 "김요한이 동생 바보"라면서 "나이 차이가 난다. 동생 시합이라고 광주까지 내려가 응원하고 오기도 한다"고 덧붙이며 김요한의 깊은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요한은 동생들이 부탁한 사인도 해주고 근황도 물으며 다정하게 이야기를 했다. 특히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캐묻는 등 딸바보 아빠같은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동생들은 김요한의 추궁에 "그만하라"고 했으나 김요한은 "나는 프리하다. 보수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동생들은 "보수적"이라면서 "남자친구랑 팔짱 끼고 가다가 걸리면 다리를 분지른다고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요한이 "나한테 딱걸렸다. 집에 데려다 줬더라. 네가 문 앞에서 (남자친구와) 껴안고 있는데 아무 말도 안했다"고 동생의 애정사를 공개하자 이내 "보수적이지 않다"고 오빠의 말을 순순히 인정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김요한은 또 동생들은 태권도장을 찾아 콘텐츠용 영상을 찍었다. 김요한은 "태권도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두 동생들을 자랑했고 함께 대련을 하기도 했다. 김요한은 두 동새의 맹공세에 밀리면서도 "제가 동생을 어떻게 때리냐"며 귀여운 허세를 보여줬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