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故 손정민 씨 친구측 변호인 "A씨, 유리한 정황도 기억 못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故 손정민 씨 친구측 변호인이 A씨를 두둔했다.
29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는 故 손정민 씨 친구측 변호인이 해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故 손정민 씨 친구 A씨의 변호인 양정근 변호사는 "지금도 많은 오해 중의 하나가 A씨가 선택적으로 유리하게 기억을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양 변호사는 "실제로 대부분 본인에게 유리할 수 있는 정황에 대해서도 기억을 지금도 못하고 있다"며 "시간도 기억을 한 게 아니고 나중에 객관적인 자료랑 맞춰서 시간이 나온 거다"고 밝혔다.
양 변호사는 신발에 대한 의혹도 해명했다. 양 변호사는 "신발이 흰색인데 낡고 밑창도 좀 많이 까지고 토사물도 묻어있어서 (A씨 아버지가) A씨한테 '버려도 되냐'고 했는데 '맘대로 하라'고 해서 (A씨 아버지가) 버렸다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는 사회, 종교, 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