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멤버들의 눈치 전쟁이 벌어진다.
30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더 치열하고 강력해진 멤버들의 눈치 전쟁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눈치가 빨라야 1등을 할 수 있는 ‘THE 눈치 챙겨’ 레이스로 진행됐다. 앞서 방영되었던 ‘야! 너두 알 수 있어!’ 레이스보다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눈치 전쟁으로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고도의 심리 싸움이 벌어졌다.
눈치 레이스는 녹화 시작부터 진행됐다. 멤버들은 2개의 식당 중 인원이 더 많이 모인 곳을 피해가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미션을 들은 이광수는 “사실 눈치가 진짜 빠른 편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전소민 또한 “일상생활에서 눈치가 진짜 빠른 편인데, 재미를 위해 눈치 없는 척 한 것”이라며 의기양양했다.
반면, 유재석과 송지효는 “저는 눈치가 없다”며 눈치 레이스에 대한 낮은 자신감을 보였고, 지석진은 “그냥 먹고 싶은 대로 가겠다!”라며 오로지 본능에 충실한 대답을 내놓아 멤버들의 선택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아냈다.
식당 선택이 종료된 이후에도 멤버들의 눈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식당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또 다른 눈치 게임이 시작되며, 멤버들을 불안감에 빠뜨리는가 하면, 식사가 종료된 후 이동하는 차 안과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한 역대급 눈치 게임의 정체는 오는 30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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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사진l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