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손심바(본명 손현재, 29)가 알페스(실존 인물을 사용해 쓴 동성애 음란물 패러디) 관련 고소건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손심바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알페스 근황 말씀드림"이라며 글을 올렸다.
손심바는 "나한테 직접 관련된 건만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에 대한 법률 위반(음란물 유포) 2년 이하 징역 혹은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준하는 범죄. 5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허위영상물 편집/ 반포) 5년 이하 징역, 5천만원 이하의 벌금. 영리활동에 이용한 경우 7년 이하 징역 2건"이라며 "어제부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뒤의 2건은 성범죄자로 평생을 살겠네요. 파이팅 하세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나한테 관련된 건 입니다. 쿤디판다는 아직 확인도 안해봤음. 과연 나보다 적을까?"라고 덧붙이며 같은 데자부 그룹(Dejavu Group) 소속 래퍼 쿤디판다 관련 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손심바는 지난 1월 SNS를 통해 알페스를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알페스(RPS, Real Person Slash)는 남자 아이돌을 동성애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소설, 그림, 사진 등을 통칭하는 말로 변태스러운 성관계와 성폭력 등 성범죄에 해당하는 수위로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손심바는 "여러 SNS와 어플 등지에서 실존 연예인, 음악인을 대상으로 고수위의 소설과 그림 등을 양산, 배포, 심지어 판매하고 있으며 이것이 실존인물을 향한 것일 때는 성희롱 성범죄에
한편, 손심바는 Mnet 음악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 6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래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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