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준호가 벨트 푸는 퍼포먼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준호야 내가 너 때문에 집을 갖다 판 지 5년 쨰다. 이제 집주소 좀 알려다오. 제발....(feat.FOX 준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MC 재재는 준호와 함께 그룹 2PM ‘컴눈명(다시 컴백해도 눈감아줄 명곡)’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곡 ‘아이 유어 맨(I'm Your Man)’의 넥타이를 푸는 퍼포먼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재재는 “콘서트에서 벨트를 풀었다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물었다. 이어 “(벨트를 푼 것에 대한) 많은 추측이 있었다. 뒤돌아서 풀고 멋있게 나갔을 거로 생각했지만, 정말 누구보다 당당하게 앞에서 (벨트를) 빼시더라”라고 놀라워 하며 “해명을 부탁드린다”라고 요청했다.
준호는 “해명의 여지가 없다. 이거는 작정하고 뽑았다”라고 답했다. 그는 “무대 앞뒤로 콘서트가 이어지다 보니까 넥타이가 없어 벨트를 풀게 됐다”라며 “연습실에서 할 때는 땀범벅에 운동복을 입고 해서 이런 분위기는 아니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준호는 “(벨트를) 주섬주섬 풀 때 ‘빨리 풀어야지’라는 생각 밖에 안 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재재는 “팬분들의 반응이 처음에는 의심하다가 상황을 깨닫고
준호가 속한 그룹 2PM은 오는 6월 말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완전체 컴백을 예고, 팬들을 기대에 부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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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문명특급’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